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한 것.
일제정리 주요내용은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 불명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조사 정리 등을 중점 추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담당공무원과 통·반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거주사실 불일치자는 최고장을 발송하는 한편, 기간 내 신고하지 않으면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표를 정리한다.
특히 거짓신고자 및 이중신고자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는 등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정리한다.
시 관계자는“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하여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