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를 함으로써 아동들로 하여금 책을 좋아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의 자원 봉사로 이루어진다.

▲김제시립도서관이 유아 및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나는 책놀이'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제시]
자원봉사자들은 강좌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기쁨을 느끼게 되고, 더불어 체계적인 자녀 독서교육 지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웃과 사회에 봉사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활동 그림책으로는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두드려보아요', '나처럼 할 수 있어', '세모야 어디가니', '아빠와 함께 피자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눈물바다' 등으로 언어, 신체, 미술 및 놀이 활동으로 진행돼 책을 통해 창의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미란 시립도서관장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과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동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