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건국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희망자를 모집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사업비 2억2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 교육과정을 위탁하여 진행된다.
신청원서는 해당 대학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부하고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한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선발기준에 의해 도 기술원에 추천하며 도 기술원에서 검토 후 해당 대학에서 서류심사 또는 면접 후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수업은 관련학과 전문교수와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32주간 작목별 전문기술 및 정보화․경영기법, 유기농 등 공통과목의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번 과정의 개인별 등록비는 250만원이다. 등록비 중 200만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되며 50만원은 참여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농업분야 최고경영자과정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는 1993년, 건국대학교는 1995년부터 위탁 교육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충북대학교 1,268명, 건국대학교 1,069명 총 2,337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