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전주 한옥마을에서 진행한 K스마일 캠페인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14일과 18일 광주와 부산에서 범국민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광주·전남지역 K스마일 캠페인 확산 및 관광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KTX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 및 SNS 홍보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부산시 중구청장 및 숙박, 음식, 교통 등 분야별 대표 250여명이 참석해 ‘친절 미소 선언 선서식’ 및 K스마일 캠페인 스티커 부착, 리플렛 배포 등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부산은행 및 부산시 공공기관, 호텔, 백화점, 재래시장 등과 협업을 통해 K스마일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범부산시 차원의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스마일캠페인’은 국민 환대의식 제고와 범국가적 친절문화 확산·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특히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 외래관광객 접점부문의 수용태세 및 관광환경 개선으로 국가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태환 K스마일캠페인추진 TF 팀장은 “지난 해 8월부터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관광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의 민관합동 관광객 환대캠페인인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계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