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동성애 의혹 받았던 호란과 절친 "화장실이 맺어준 친구"

박기영 박기영 박기영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과거 호란과의 우정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8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박기영은 "호란이 데뷔하기 전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하지만 서로의 인상이 너무 강해 끌리지 못했다"고 첫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기영은 "이후 우연히 함께 한 술자리에서 둘이 같이 화장실에 갔다가 그곳에서 친해졌다. 화장실에서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서로의 귀고리를 교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호란은 "당시 박기영의 귀고리는 꽤 가격이 비싼 귀고리였다. 하지만 내 것은 시가 2000원인 저렴한 귀고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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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2일 한 매체는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변호사 남편과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