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배우고, ‘一笑一少’ 웃음꽃 피우다!

2016-01-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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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비봉면,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비봉면사무소에서는 11일 ‘어르신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평균나이 73세의 노인 수강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 비봉면 ‘어르신 한글교실’ 개강식 [사진제공=완주군]


지난 2009년 5월부터 꾸준히 한글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노인들은 지금은 성인문해교과서 초등과정 3단계를 배우는 실력이 됐다.

지난해 한글교실 노인들은 다문화가족 2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나눔행사’에서도 참여, 이주여성에게 송편 빚는 방법 등을 알려주며 나눔활동도 함께 했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큰글씨체 전래동화 읽기, 색칠로하는 명화공부, 나만의 글모음집 만들기, 一笑一少 노래부르기 등 다양한 흥미위주의 수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교육과 노후 활동의 기쁨을 주도록 했다.

비봉면은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교육장을 조성해 한글교실, 농악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글교실은 매주 월, 수요일 주 2회 3시간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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