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은 올해 상반기 중 재무구조약정을 졸업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부터 후판부문에서 본격적인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 부회장은 1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실적을 보면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이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회사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가동이 지연되고 있는 브라질 CSP제철소에 대해서도 “올해 2분기 중 화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코일철근에 대해서도 “2월 18일부터 상업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며 “건설쪽에서 수요가 많아 판매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