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노동조합은 10일 롯데면세점 서울 잠실점(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상실과 관련해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규탄했다. 롯데면세점노조는 이날 배포한 성명 자료에서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 노동자 2200여명의 실직 위기와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과 정부에 "세계 1위 면세산업의 발전과 육성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먹거리로 가장 큰 경쟁력을 갖는 일임을 인식해 달라"고 촉구했다. 롯데면세점노조는 이와 관련해 1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규탄회견을 연다. 관련기사면세점 특허 수수료 50% 인하…면세주류 병수 제한 폐지中내수 부진에...면세점·항공사 실적도 곤두박질 #고용불안 #노조 #면세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