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결함신고센터 '자동차리콜센터'로 명칭 변경

2016-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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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 화면.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산하 준정부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결함신고센터의 명칭이 자동차리콜센터로 변경된다고 10일 밝혔다. 신속한 제작결함 조사 착수를 위해 결함정보 수집 기능도 강화된다.

우선 결함정보 수집 채널 다양화를 위해 전국 59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자동차 정기검사 과정 중 의심·확인되는 결함내용을 자동차리콜센터로 전송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한국소비자원과 자동차리콜센터로 신고된 결함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자동차 제작결함 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결함이 의심되는 동일 차량 소유자들(리콜알리미 서비스 신청자)에게는 문자(SMS)로 결함 현상 발생 여부를 묻고, 응답 결과에 따라 개별 연락해 추가 조사가 가능토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는 자동차 결함신고 및 신고내역 조회가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등록번호만으로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월별·연도별·제작사별 리콜현황 및 무상점검 내역 등의 조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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