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성기 켠 날 개성공단 출입경 정상…512명 체류

2016-01-08 18:43
  • 글자크기 설정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해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8일 오후 경기 중부전선에 위치한 대북확성기에서 방송이 재개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8일,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어제 개성공단에 체류한 남측 인원은 809명이며, 오늘 하루 동안 315명이 들어가고 612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개성에 체류하는 인원은 512명이며, 내일은 269명이 들어가고 479명이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평소 개성공단 체류 인원은 900명 수준이며 주말을 앞두고 입경자가 많은 것을 감안하면 오늘 체류인원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방향'을 통해 "개성공단 운영은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관리하고 체류 인원은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