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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해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8일 오후 경기 중부전선에 위치한 대북확성기에서 방송이 재개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8일, 남측 인원의 개성공단 출입경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어제 개성공단에 체류한 남측 인원은 809명이며, 오늘 하루 동안 315명이 들어가고 612명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개성에 체류하는 인원은 512명이며, 내일은 269명이 들어가고 479명이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보고한 '북한 4차 핵실험 대응 방향'을 통해 "개성공단 운영은 입주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관리하고 체류 인원은 국민 안전 등을 감안해 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