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가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16’서 구글과 스마트홈 등 차세대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에이수스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가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16’서 구글과 스마트홈 등 차세대 컴퓨팅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에이수스와 구글은 구글의 IoT 플랫폼 브릴로(Brillo) 기반으로 스마트홈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구글은 지난해 ‘어떤 기기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겠다’는 목표로 만든 브릴로 플랫폼을 공개으며, 에이수스와 함께 브릴로에 기반한 스마트홈 기기를 올해 연말쯤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이수스는 이번 CES 2016에서 교실 사용에 최적화된 교육 전용 노트북인 크롬북 C202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에 중점을 둬 개발된 크롬북 C202는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구동이 가능하고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주변 기기를 보다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티브 창 에이수스 북미지사장은 “크롬북 C202는 교육 분야 솔루션에 대한 에이수스의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크롬 OS와 연동된 크롬북 C202는 학습 시간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교육용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