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6일 2016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로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 우려가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한 소방대상물이다.
이번 심의회는 2016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될 대상에 대해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화재위험도 및 소방시설 분야 등 안전관리 측면에 대해 종합적 판단으로 적합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등 안산시 관내 60개소가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분류돼 소방시설 점검, 소방교육·훈련 등을 강화해 체계적으로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김광수 재난안전과장은 “건축물의 구조가 매년 고층화, 대형화, 복합화 됨에 따라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된다"며 "특정소방대상물을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 집중 관리함으로써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