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오여사(지수원 분)와 봉감독(조달환 분)의 밀애를 눈치 챈 백회장(김응수 분)이 진노하며 봉감독을 감금했다. 이로 인해 다음 주 방송에서 그의 냉혈함이 정점에 달할 것이 예고됐다.
적 수 없는 일인자 백회장은 오여사 앞에서는 한없이 무장해제 되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에 그가 느낀 배신감과 분노는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것임을 짐작케 했다.
김응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휴먼, 코미디, 로맨스 등 다채로운 연기로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탄탄하게 완성하고 있다. 이에 관록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그가 남은 방송에서는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을 쫄깃하게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살벌한 회장님, 김응수의 마지막 한 수가 무엇일지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