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2016년 5대 핵심과제’ 선정

2016-01-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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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훈상 분당차병원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질적 성장과 연구인프라 강화, 그리고 전사적 위기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훈상 병원장은 “고객 만족은 우리 병원 발전의 시작이자 근본이고 끝이다. 2016년은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5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여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2016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첫 번째 핵심과제로 ‘고객 만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진료 대기시간 관리 ▲입퇴원 대기시간 관리 ▲내·외부 고객에 대한 영양 서비스의 개선 ▲진료 접점부서의 환자 응대 강화  등이다.

두 번째 핵심과제로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위한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을 제시했다. 치열한 의료 경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진료과 간의 벽을 허물고 활발한 협진과 특화된 센터, 다학제 치료팀 등을 통해 진정한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세 번째는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이다.

분당차병원은 국가 인증 경기 동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중증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3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경기권 응급의료의 메카이자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포괄간호병동의 선제적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과 JCI 인증을 통한 의료의 질적 향상도 강조했다.

네 번째는 ‘연구 인프라 강화’다. 분당차병원은 올해 연구중심병원 2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새로운 R&D 비즈니스모델 개발, 1상 임상시험 사업시스템의 구축,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의 기회가 주어지는 연구특전교수 추가확보를 통한 차세대 의료진 육성, 해외의 협력 파트너들과 교환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지난 해 메르스 사태를 교훈으로 삼아 전염병 비롯한 병원 내 감염과 각종 위기관리는 물론 지역사회의 재난 발생 시 공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 병원장은 “2016년은 우리 병원이 지금까지 노력하고 이룬 기반 위에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분당차병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 무대에서도 당당히 견줄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불퇴전(不退轉)의 자세로 힘을 합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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