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보보경심 : 려’ 측은 8일 “김성균이 희대의 천재 최지몽 역으로, 성동일이 고려의 대장군 박수경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국내 첫 드라마인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아이유를 필두로 ‘꽃황자 군단’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공주’ 강한나-서현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 김성균은 똘끼 다분한 천재인 최지몽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천문과 점에 빼어나지만 온 나라를 쏘다니며 보고 듣고 참견하는 똘끼를 가진 최지몽은 현대인인 해수(아이유 분)와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는 인물. 특히 김성균은 천기누설과 인간적인 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방황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김성균과 성동일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이준기-아이유를 비롯한 배우들과 함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가 있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을 한층 탄탄하고 꽉 차게 만들어줄 예정. 무엇보다 두 사람은 검증된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실어주는 한편, 특유의 감칠맛 나는 대사처리와 표정변화로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보경심 : 려’ 측은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과 출중한 연기력을 가진 김성균-성동일의 합류는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 배우-스태프 할 것 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보보경심 : 려’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가 꽃황자 군단으로, 강한나-서현이 각각 고려의 공주와 후백제의 공주로 합류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