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ETF 순자산총액 21조원 '사상 최대'

2016-0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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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1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는 작년 말 기준 ETF 순자산 총액이 2014년 말(19조6560억원)보다 약 10% 늘어난 21조6300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순자산 총액(연말 기준)이 20조원대를 넘기는 2002년 ETF 시장 개설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내지수형 ETF는 20조890억원에 이르며 1년 전보다 92.9% 급증했다. 해외지수형 ETF는 7.1% 늘어난 1조5409억원이었다.

지난해 ETF 상장 종목수는 연간 45개 종목으로 신규 상장은 총 198개로 늘어났다. 종목수는 아시아 증시에서는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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