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재경, ‘마담 앙트완’서 관심 중독 톱스타로 변신

2016-01-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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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드라마하우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이 제멋대로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국민요정’ 톱스타로 변신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7일 재경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심리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 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재경은 모두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관심중독’에 빠진 전직 걸그룹 출신의 국민요정 쥬니 역을 맡았다. 만인의 사랑을 받음에도 끝없이 주변의 관심을 갈구하며 제멋대로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그는 무대 리허설 중 쇼크로 쓰러진 뒤 성준의 심리센터 ‘마담 앙트완’을 찾는다. 수현, 승찬(정진운), 지호(이주형)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고혜림에게 질투를 느끼며 사사건건 혜림을 못살게 괴롭히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재경은 “사람은 누구나 상처를 갖고 살아가지 않나. 그렇기에 심리학자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마담 앙트완’의 스토리가 더욱 와 닿았다”며 “연극성 성격장애를 지닌 쥬니를 연기하는 것이 어려운 숙제였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매우 흥분됐다”면서 “김윤철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모두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내가 느낀 즐거움을 시청자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 드리고 싶다”고 했다.

쥬니 외에도 ‘마담 앙트완’에는 매 회 다양한 상처와 아픔을 가진 내담자들이 등장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고민을 들려줄 예정이다.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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