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제8기 수료식 개최

2016-01-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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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제8기 교육과정이 1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제8기 교육생 수료식’ 이날 오전 11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지난 2008년 설립한 양성기관으로, 두원공과대학교에 운영을 위탁해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마이컴&임베디드 등의 1년 과정과 ▲전산응용CAD설계, ▲(컨버전스)웹/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6개월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1,240명을 배출, 이중 1,167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94.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 도내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8기 교육과정을 마친 총 134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이중 103명이 파주 LCD 단지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특히, 오는 2월말까지 20명 이상이 추가 취업할 경우, 취업률이 95.5%로 향상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교육 유공자 및 우수자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우선, 센터 행정지원팀의 조종필 팀장은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충실히 교육에 임한 우수자에 대해서는 박지훈 등 5명이 도지사상을, 김상현 등 5명이 도의회의장상을, 오진욱 등 5명은 두원공대 총장상을 받았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박지훈(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과정 수료) 씨는 “인문계 출신에 특별한 기술도 없어 1년을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면서, “그러나 담당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배려, 열정 그리고, 동기들과의 단합을 통해 1년간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그동안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와 교육생들이 이룩해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지역별 수요의 예측을 통해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실업난을 이겨내고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총 16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민등록상 만 18세부터 55세까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15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한다.

통학생의 경우 월 5만원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 또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2934),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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