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中 지모시, 경제교류 강화 청신호

2016-01-07 14:00
  • 글자크기 설정

- 군산시방문단 2박3일 지모시 방문, 실리위주 교류확대 약속

▲중국 지모시 방문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방문단 일행이 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모(即墨)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모시정부, 지모시 화준그룹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중국 산둥성 소재 지모시는 현재 한국 상품의 중국 총 본부를 만들기 위해 국제 무역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화준그룹은 2015년 7월 중국 개별기업 최초로 보세사업 인준을 취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보세무역, 유통사업에 진출해 온․오프라인 유통 루트를 완비하고, 중국내 한국 직구사업을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단 일행은 첫날인 6일 지모시 장쥔(張軍)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7일에는 지모시 소상품성과, 화준그룹 물류원 등을 시찰하고 화준그룹 주녠시(朱念喜) 회장과 관내 중소업체 생산품 수출방안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지모시 장쥔(張軍) 시장은 “이번 방문은 향후 양시 경제교류의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제무역이라는 테두리에서 다양한 상품군들을 통해 양시의 경제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진 의장은 “지모시가 보유한 소상품성과 화준그룹을 직접 시찰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군산의 우수 업체들을 14억 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화준그룹 주녠시(朱念喜) 회장은 “향후 군산시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지모시 방문전에 군산내 기업체들과 對 중국 상품수출 관련 사전협의를 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가시적인 실리위주의 교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