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모시 방문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의회 진희완 의장을 단장으로 한 군산시방문단 일행이 1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모(即墨)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모시정부, 지모시 화준그룹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중국 산둥성 소재 지모시는 현재 한국 상품의 중국 총 본부를 만들기 위해 국제 무역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단 일행은 첫날인 6일 지모시 장쥔(張軍)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7일에는 지모시 소상품성과, 화준그룹 물류원 등을 시찰하고 화준그룹 주녠시(朱念喜) 회장과 관내 중소업체 생산품 수출방안 등 경제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지모시 장쥔(張軍) 시장은 “이번 방문은 향후 양시 경제교류의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제무역이라는 테두리에서 다양한 상품군들을 통해 양시의 경제적 부흥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진 의장은 “지모시가 보유한 소상품성과 화준그룹을 직접 시찰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군산의 우수 업체들을 14억 중국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화준그룹 주녠시(朱念喜) 회장은 “향후 군산시 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지모시 방문전에 군산내 기업체들과 對 중국 상품수출 관련 사전협의를 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가시적인 실리위주의 교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