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친환경인증 어스체크 실버 획득

2016-01-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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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활용,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 활동 인정받아

[고양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신재생 에너지활용과 에너지 절감노력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적 명성의 친환경관광인증 ‘어스체크 실버(Earth Check Silver)’를 획득했다.

‘어스체크 실버(Earth Check Silver)’는 호주 정부지원 연구기관인 ‘지속가능관광협력연구센터(STCRC: Sustainable Tourism Cooperative Research)’가 2.6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친환경관광인증 시스템으로 해당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인증은 총 4단계(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늄)로 구성되어 있으며 킨텍스가 이번에 획득한 실버는 그 중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킨텍스는 2014년 12월에 도입 단계인 브론즈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킨텍스는 그동안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활용과 우수 및 중수활용, 각종 노후화 설비교체를 통한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Earthcheck에서 제시하고 있는 10개 지표활동들을 살펴보면, 킨텍스는 지속가능성 비전 및 전략수립을 포함하여 10개 지표 활동이 기준치 혹은 그 이상을 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7개 지표 (에너지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상수도 사용량, 물 절감 비율, 폐기물 배출량, 지역사회공헌, 제지제품 사용)에 있어 글로벌 모범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하였고, 이는 킨텍스가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전시장을 완성해 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의 지하수 및 중수재활용을 위한 연계공사와 친환경 세정제품 및 살충‧살균제품 사용, 승강설비 공회전시간조정, LED조명설비 교체, 냉난방 기계설비 분리공사, 단열필름 설치 등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킨텍스는 향후에도 시설물 유지관리 효율화 및 에너지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친환경 국제전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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