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유벤투스, 베로나 꺾고 8연승 질주···AC밀란·AS로마는 동반 부진

2016-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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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유벤투스가 베로나를 3-0으로 완파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 나폴리도 토리노를 꺾고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통의 강호 AC밀란과 AS로마는 동반 부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16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베로나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만에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유벤투스는 전반 45분 보누치가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7분에는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자자가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3-0승이로 끝이 났다. 이번 승리로 8연승을 내달린 유벤투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해 36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나폴리가 7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세리에A 18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인시녜, 함식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인시녜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나폴리는 전반 21분 토리노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전반 41분 함식이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멋진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2윌 피오렌티나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뒤지며 3위를 유지했다.

AC밀란은 홈에서 볼로냐에 볼로냐에 0-1 패배를 당했다. 밀란은 경기를 지배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37분 자케리니에 실점을 허용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AC밀란은 이날 패배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AS로마는 키에보와 3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로마는 전반 7분 만에 제르비뉴의 패스를 받은 우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37분 플로렌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전반 44분 키에보 팔로스키에 만회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은 2-1로 끝났고, 후반 13분에는 다이넬리가 동점골까지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 26분 팔케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로마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후반 41분 키에보의 페페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로마는 리그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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