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과거 전화국 직원에 단체 사과한 사연 '눈길'

2016-01-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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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MBC 에브리원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탈환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전화국 직원에 단체 사과를 한 바 있어 새삼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은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코니철이의 콜센터 콜콜콜' 코너에 앞서 방탄소년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방탄소년단은 영문을 알지 못한 채 전원 기립해 사과를 했다. 사과를 마치자 MC들은 "전세계 팬들이 음성 메시지를 남기기 위해 전화를 걸어 콜센터가 폭주했다"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데프콘과 김희철은 "전화가 너무 많이 걸려와서 전화선이 고장났다고 한다. 새벽에 전화국 기사님들이 일을 했다고 들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19일자 차트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난 5일 빌보드가 발표한 1월 16일자 최신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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