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올림푸스, 전문가용 초망원 단렌즈·아웃도어 카메라 공개

2016-0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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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트형 액정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TG-870[사진=올림푸스 한국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올림푸스한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전문가용 고성능 초망원 단렌즈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와 아웃도어 카메라 ‘TG-870’을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 세계 최초 6단계 손떨림 보정 지원 초망원 렌즈 출시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고성능 초망원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0mm)로, 올림푸스 고유의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술과 연동되어 세계 최초로 셔터 스피드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림푸스가 새롭게 개발한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은 렌즈와 바디에 각각 적용된 손떨림 보정 기능을 연동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셔터 스피드 4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는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렌즈를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OM-D E-M1 또는 E-M5 Mark II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 초점거리 600mm(35mm 환산 기준)의 초망원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구경 92.5mm, 무게 1475g(삼각대 마운트부 포함)으로 매우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작은 흔들림도 크게 표현되는 초망원 촬영시에도 삼각대 없이 카메라를 직접 손에 들고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어 조류, 야생 동물 또는 자연 경관이나 스포츠 촬영에 매우 효과적이다.

여기에 초고속 AF와 방진・방적・방한 기능은 물론, 슈퍼 ED, HR, E-HR 렌즈 등 특수 광학렌즈가 적용됐으며, 새로운 ‘Z 코팅 나노’ 기술로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나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 틸트형 액정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TG-870

올림푸스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형 액정을 탑재한 아웃도어 카메라 ‘STYLUS TG-870 (이하 TG-870)’을 함께 공개했다.

올림푸스 TG 시리즈는 기존의 아웃도어 카메라와는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신제품 TG-870은 방수 카메라 최초의 틸트형 액정과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는 21mm 초광각 렌즈, 1,600만 화소 화상 처리 엔진, GPS, 와이파이 기능 등 전작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아트필터를 추가하고, LCD 성능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LCD는 92만 화소로 해상도를 높이고, 최대 2.6배까지 화면 밝기를 높일 수 있는 부스트 기능을 추가해 강한 햇빛 아래서도 쉽게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또 초광각 모드로 셀피 촬영을 할 때 왜곡 현상을 보정해주는 ‘자동초점 잠금’ 기능이 추가됐고, USB 충전기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TG-870은 전천후 아웃도어 카메라로 수중 15m에서의 완전 방수 기능은 물론, 2.1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100kg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방진 기능까지 탑재해 바닷가 물놀이나 스키장은 물론,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CES에서 공개된 두 제품은 2월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300mm PRO 렌즈는 높은 휴대성과 압도적인 광학 성능, 세계 최고의 손떨림 보정 기술을 통해 초망원 촬영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며, TG-870은 겨울철 스키장 필수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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