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민들과 소통을 통한 군정운영’을 위해 “완주톡톡”이라는 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론조사 패널’이라는 소통․참여 방법을 제도화 했다.
‘완주톡톡’ 명칭은 완주군 소통공감단원들에게 공모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똑!똑!) 얘기하자(톡!톡)’는 의미가 담겨 있다.

▲완주군은 군민들과 소통을 통한 군정운영을 위해 '완주톡톡'이라는 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진제공=완주군]
군민들은 ‘완주톡톡’을 통해 군정 관련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론조사 참여시마다 마일리지를 적립 받아 으뜸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며, 향후에는 사회소통기금에 기부할 수도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군민들은 완주톡톡 모바일 앱을 설치해 군정에 참여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군민들은 여론조사 안내 문자를 받은 후 컴퓨터를 이용해 완주톡톡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박성일 군수는 2016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나라의 이익을 넓힌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뽑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해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 1번지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이 여론조사 패널에 등록해 참여하기를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군민소통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월 완주군민에게 ARS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소통 체감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군민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 요구가 가장 높다는 점, ▲참여기회 확대방법으로는 인터넷 및 SNS 활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소통 활성화 시스템인 ‘완주톡톡’이 탄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