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자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89호 ‘침선장’ 기능보유자로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실제 모델로, 바느질로 의복과 장신구를 만드는 우리 고유의 ‘침선기술’을 전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구혜자 선생과 함께 '새해 건강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우리 전통 의복에 숨겨진 건강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한복을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월 14일(목)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가 후대까지 건강하게 전수되려면 보다 많은 국민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 전통 의복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2009년부터 고령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해드리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건강검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은 보다 많은 사람이 인간문화재의 공연이나 작품을 접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반인이 참여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을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