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리멤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리멤버' 박민영, 전광렬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음을 눈치 챘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7회에서는 인아(박민영 분)이 교도소에 있는 재혁(전광렬 분)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재혁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간 인아는 자기 소개를 하며 서진우(유승호 분)와의 인연을 말했다. 하지만 전광렬은 "진우라뇨? 난 아들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교도소에 있으면서 알츠하이머 증상이 더욱 악화된 것이다.
이후 유승호를 만나게 된 박민영은 "아버지 안 찾아갔다. 서로 모르는 사이 아니냐."며 "아버지가 너 같은 변호사 아들 두셔서 참 좋으시겠다."고 모른 척을 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유승호 분)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되어 사형수가 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