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의 송금 수수료가 부분적으로 인상된다.
신한은행은 내달 1일부터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뤄지는 송금 수수료를 일부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재 창구에서 이뤄지는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의 타행 송금에 1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내달부터 2000원으로 올려 받는다.
은행 마감 전 시간에 자동화기기로 10만원 넘는 돈을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다른 은행들이 수수료를 인상할 때 올리지 않다가 이번에 정상화시키는 것"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은 아직 수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