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2박 14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서는 교육부와 월드프렌즈코리아의 후원을 통해 선발된 호남특화지역 대학생 47명과 봉사단장, 인솔자 3명(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51명이 2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카리울랑 1·2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2박 14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전주시]
봉사자들은 인도네시아 두 개 학교에서 한국문화와 음악미술, 보건위생, 체육 4개 과목에 대한 현지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페인트 작업과 현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보수해줄 계획이다.
또 체육대회와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K-POP과 부채춤, 태권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낙후지역 아이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박 3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펼칠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1차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심화교육 프로그램 중 필수 교육인 세계시민교육과 현지어 교육, 응급처치 및 생활안전 교육 등을 이수하고, 현지 교육봉사활동에 유용한 풍선아트와 레크리에이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받았다. 또, 현지 교육활동 준비를 위한 조별회의를 진행했다.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호남특화지역을 대표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해외봉사활동을 주관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호남특화지역을 대표하는 활동인 만큼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