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바우터 하멜, ‘꿈꾸라’에서 신곡 세계 최초 공개해

2016-0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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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 5일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네덜란드 출신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이 출연했다.

바우터 하멜은 ‘꿈꾸라’의 스페셜 코너 ‘느닷없는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 2곡을 포함, 무려 다섯 곡을 풀 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세계적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히트곡 ‘Breezy'를 시작으로, 'Nothing Can Stay The Same', 'Live A Little' 등을 열창한 그는, 특히 이날 방송에서 새 앨범 수록곡인 ‘Real Good Place'와 'Everyone But You'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고품격 음악 방송에 걸맞은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3일 간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꿈꾸라’를 찾은 바우터 하멜은,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된 기분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들은 음악에 대한 호응이 너무 좋다. 한국인들은 에너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음악도 진중하게 들어준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한국 뮤지션 가운데 3호선 버터플라이와 장기화와 얼굴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며, ‘꿈꾸라’의 클로징 멘트인 “난 네 꿈꿔”를 네덜란드어와 한국어로 각각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우터 하멜의 ‘고품격 라이브 무대’는 ‘꿈꾸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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