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가 지난 5일 오후 3시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베트남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지난 5일 오후 3시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베트남 해외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오는 19일부터 9일간 베트남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재학생 70명과 교직원 4명이 참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베트남 하롱베이 일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문화예술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치고 지붕수리 및 화장실 짓기 등 학교시설 개·보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 가진 재능을 공유하며 다양한 경험의 토대를 마련하고, 봉사정신 함양 및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단순히 도와주러 간다는 의미보다, 다양한 특기를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 현지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다는 것이 뜻 깊다”며 “봉사가 가지는 순수한 정신과 이념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