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킹즈’ ‘트리플나인’ 전문가들이 뽑은 2016년 부경경마를 빛낼 최고 기대주

2016-0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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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새해를 맞이해 2016 시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주도할 기대주로 ‘볼드킹즈’와 ‘트리플나인’이 선정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경주마 중 경마전문가들이 뽑은 2016년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경주마는 2015 그랑프리를 우승한 ‘볼드킹즈(미국산, 4세 수말, 울즐리 조교사)와 2015 연도대표마에 오른 ‘트리플나인(국산, 4세 수말, 김영관 조교사)으로 나타났다.

‘볼드킹즈’와 ‘트리플나인’은 올해 한국경마를 이끌어나갈 핵심적인 경주마로 손꼽힌다. 2015년 최고의 경주마를 선정하는 그랑프리를 우승한 ‘볼드킹즈’는 올해도 최고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국 경마 역사상 25년 만에 3세마가 100% 승률(7연승)로 그랑프리를 제패한 경주마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2015 볼드킹즈 우승장면(맨 오른쪽)[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4세가 된 ‘볼드킹즈’의 통산 성적은 7전 7승이다. 2015년 3월 데뷔전에서 우승을 기록 후 단 한번의 패배 없이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 국내 최강마로 거듭난 ‘볼드킹즈’는 경주마로선 이상적인 체형에 명마의 필수 조건인 강인한 근성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올해 대상경주 우승후보 0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2015 대통령배 트리플나인과 임성실 기수.[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외산마 부문에 ‘볼드킹즈’가 있다면 국산마 부문에서는 단연 ‘트리플나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트리플나인’은 2015년 10번의 경주에서 6승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아쉽게 최우수 3세마에 선정되지 못한 ‘트리플나인’은 이후 대통령배에서 우승을 기록해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어 연도대표마에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전문가들은 ‘트리플나인’은 데뷔 2년차를 맞아 괴물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큰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록밴드’와 2015년 최우수 3세 수말로 선정된 ‘영천에이스’, 메니피의 자마로 올해 삼관대회 우승이 유력한 ‘파워블레이드’ 등도 2016년 활약이 기대되는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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