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26%) 내린 19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72포인트(0.19%) 오른 1934.25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 전후 북한 핵실험설이 전해지면서 1911.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낮 12시 30분 수소탄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는 되레 낙폭이 좁혀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4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2.13%), 운송장비(-1.91%), 증권(-1.32%), 보험(-0.9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73%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3.26%), 현대차(-2.44%), 네이버(-2.2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47%) 오른 687.27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