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북 '수소폭탄' 실험에 출렁…1920선 마감

2016-0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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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피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흔들리며 장중 한때 1910선대까지 주저앉았으나 장 막판 회복세를 보이며 192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26%) 내린 1925.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72포인트(0.19%) 오른 1934.25로 출발했으나 오전 11시 전후 북한 핵실험설이 전해지면서 1911.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이 낮 12시 30분 수소탄 핵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는 되레 낙폭이 좁혀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95억원을 팔아치우며 23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80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홀로 107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47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전자(-2.13%), 운송장비(-1.91%), 증권(-1.32%), 보험(-0.9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약세가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73%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3.26%), 현대차(-2.44%), 네이버(-2.2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0포인트(0.47%) 오른 687.2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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