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경제기반이 상실되고 근린생활환경이 악화된 도시 내 쇠퇴지역의 경제·사회·물리적 도시 재생을 위해 올해 국가지원 도시재생사업에 4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근린재생형으로 영도구는 중심시가지형, 중구·서구·강서구는 일반형으로 선정됐다. 중심시가지 재생사업 추진에는 200억원, 일반 근린재생형 사업 추진에는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부터 5년간 국비가 지원된다.

2016년 국가지원 도시재생사업 선정지역.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도구의 대통전수방 프로젝트, 중구 보수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강서구 대저1동 신장로 일원 도시재생사업, 서구의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시는 도시재생 선도도시로서 감천문화마을 재생 등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향후 10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