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은 ‘고려판 뇌섹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가 맡은 8황자 왕욱은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한 해에 태어났지만, 어머니가 다른 고려 태조 왕건의 여덟째 황자로, 문무(文武)를 고루 겸비해 ‘황제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홍종현은 3황자 왕요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왕요는 일찍부터 어머니인 황후 유씨에 의해 황제로 길러져 판세를 잘 읽는 영리함과 자신감이 아닌 오만함으로 욕망을 키워나가는 고려판 야욕남이다.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의 합류도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놀기를 좋아하는 천성을 지녀 평생 ‘중2병’을 앓고 있는 10황자 왕은 역을 맡아 개구쟁이 왕자의 면모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기럭지와 외모로 ‘워너비 남친’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남주혁-지수가 합류해 극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 남주혁은 꾸미지 않아도 기품과 우아함이 묻어 나오는 풍류남인 13황자 ‘왕욱’ 역을, 지수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을 가진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보보경심 : 려’ 측은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는 각각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황자들을 맡아 톡톡 튀고 매력적인 남성의 매력으로 여심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라면서 “다섯 명 모두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가하고 있으니 ‘보보경심 : 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준기와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