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트위터 코리아(대표 소영선)는 2016년 새해 소망과 관련된 트윗을 분석해 한국인이 올해 가장 바라는 소망을 키워드로 뽑아냈다.
1위는 '행복'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건강’, ‘다이어트', ‘결혼'과 ‘연애' 등 개인적 소망이 5위권에 올랐다. 6위는 빡빡한 취업대란 현실을 반영한 ‘취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사회에 대한 바람으로 ‘개혁'이라는 키워드가 언급됐다. 이외 ‘공부'와 ‘자녀', 마지막으로 10위는 ‘돈’과 관련된 소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빅데이터 마이닝 업체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1주일간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이며, 2016년 새해 소망, 결심을 언급한 총 48만2000여 건의 트윗을 분석했다.
또한, 트위터상 키워드 ‘2016년’의 연관어 중 심리 키워드만을 분석한 결과, '행복하다' 등 긍정적인 어휘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분석과 같은 기간인 연말연시 1주일 동안 ‘2016년’을 언급한 87만 여건의 트윗에 포함된 심리, 감정 키워드로는 '행복하다'가 가장 많았다. 또한 '가득하다', '좋다', '사랑' 등 긍정적이고 밝은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키워드들이 상위 10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부정적인 연관 단어로는 20위권 밖에 ‘피곤하다', ‘아쉽다', ‘힘들다’ 등이 랭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