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려' 합류 서현, 과거 미국 공항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연은?

2016-0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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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보보경심:려[사진=MBC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소녀시대 서현이 드라마 '보보경심:려'에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이 "요즘도 고구마만 많이 먹냐"고 하자 서현은 "저는 고구마만 먹고 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MC 규현이 "요즘 서현이 많이 먹는 걸 알고 있다. 해외에 갔는데 서현이 세관에 걸렸다. 심지어 벌금 30만 원까지 내더라. 그게 방울토마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원래 기내에서 먹으려고 (방울토마토를) 지퍼팩에 챙겨왔다. 세관 체크 물품에 음식물을 체크해야 하는데 기내에서 먹을 거니까 없다고 체크하고 잠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현은 "(나중엔) 방울토마토가 있다는 걸 잊어버렸다. 미국 도착해서 여행 가방을 가져가는데 걸렸다. 그 이후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미국 갈 때마다 음식물 없냐고 검사 당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보보경심:려'는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올해 하반기 한, 중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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