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신은성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신은성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신은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빅뱅 승리가 20억대 사기를 당해 고소한 가운데, 선배 여가수로 지목된 신은성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3년 '고 어웨이(go away)'로 데뷔한 신은성은 당시 예쁜 외모와 섹시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다. 하지만 나이를 속였다는 구설수와 함께 이성관계, 성형수술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당시 신은성은 먼저 나이 논란에 대해 "4살 연상의 언니가 있었는데 내가 태어나기 전에 사망했다. 사망신고를 하지 않던 중 내가 태어나자 조부모의 뜻에 따라 언니의 호적을 그대로 사용했다. 때문에 이름도 짓지 못한 채 언니의 호적대로 살아왔다. 가족의 양해를 얻어 어렵게 공개함을 알아달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성관계에 대해서는 "99년부터 1년간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 A와 교제하다가 헤어진 것이 유일하다. 그 외에는 달리 교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으며, 성형수술 논란에 대해 신은성은 "쌍꺼풀, 코수술, 치아교정, 입술 보톡스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당 해명글이 신은성 허락 없이 당시 소속사가 마음대로 글을 올렸으며, "입술 보톡스는 하지 않았다"며 성형 수술과 관련해 일부 부인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승리가 20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여가수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해당 여가수는 신은정으로, YG 측은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