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취업에 성공한 경복대 유통경영과 졸업생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 유통경영과 졸업생들이 줄줄이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5일 경복대에 따르면 유통경영과가 운영중인 '취업약정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 25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협약 기업에서 일정 기간 현장실습을 받은 뒤 취업하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이마트와 진행한 5개월간의 '드림챌린저과정'을 통해 19명이 취업을 확정지었다.
앞으로 이마트에서 축산, 수산, 농산, 즉석 조리 파트 등에서 직무별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된다.
또 GS리테일과는 '산학과정'을 통해 8주간 현장실습을 받은 5명이 확정됐고, 롯데하이마트와도 '유통챌린저과정'을 통해 1명이 입사하게 됐다.
유통경영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4년간 이마트 37명, GS리테일 32명, 롯데하이마트 13명 등 82명의 대기업 취업을 도왔다.
유통경영과 함도훈 교수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취업약정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학이 주도하는 취업보장형 대표 학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