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충남도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2년 연속 선정돼는 쾌거를 거뒀으며 군의 강력한 사업 추진의지와 조기 지방비 확보,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 된다.
군은 지난해 사업추진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일성과 다양성이 공존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서, 문화, 이야기를 담은 덕산온천 관광지구만의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업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시안과 설계를 확정해 오는 9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거리를 조성해 덕산온천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없었다면 결코 거둘 수 없는 성과”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기간 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