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봉 군수가 군 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군의 미래 100년 발전의 터전이 될 군청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찾는 것으로 2016년도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황 군수는 새해 첫 현장행보로 군청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같은 행보는 소통을 통해 민의를 수렴하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군이 중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기초를 튼튼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황 군수의 의지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국비 1582억원을 비롯해 5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413억 5400만원을 확보했으며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 등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전국단위 평가 5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6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당호, 덕산온천,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등 관내 문화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해 정적인 관광지에서 동적인 관광지로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군을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더불어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배려가 있는 균형복지를 실현하고 군을 내포신도시와 균형 발전하는 충남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갈 복안이다.
아울러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대흐름에 맞는 경쟁력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집을 지을 때 기초가 튼튼해야 완벽한 집이 될 수 있다”며 “올해 모든 분야의 기초를 튼튼히 해 군이 충남의 중심지로서 산업형 관광도시로 활기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떤 문제든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에게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