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5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역대 최고율 달성

2016-0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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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에서 당초 계획보다 0.58%p 높은 269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자부는 최종 예산현액인 304조2000억원의 88.0%로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잡았으나 집행 결과 이보다 높은 88.58%(269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조기 집행 실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전라북도, 경기 용인시, 충남 홍성군, 인천 부평구가 집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상반기 조기 집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등 도모,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을 실시했다.

정정순 행자부 지방재정세실장은 "모든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했다"며 "2016년에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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