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4년 기준으로 1일 145t가량 수도권매립지로 직매립되고 있는 인천지역 생활폐기물을 내년까지 전량 줄여 제로화하고, 쓰레기 종량제 배출량도 현재 1일 857t에서 764t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처리기반시설도 전처리시설 및 재활용 선별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장·건설 폐기물 매립량도 2021년까지 약 30%의 감량목표를 설정하고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직매립 제로화 및 폐기물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 군·구별 폐기물 반입량 목표관리제를 도입, 군·구별로 처리 할당량을 부여해 내년 말까지 하루 145t의 생활폐기물을 전량 감량하도록 하고, 쓰레기 종량제 배출량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클린하우스, 공동분리수거함 등 분리배출 상설거점 운영을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및 선별 강화, 공공청사 및 유관기관 재활용 확대, 과대포장 및 1회용품 줄이기, 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 폐기물의 원천적 감량을 위해 시민실천운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제로화를 통해 인천시가 자원순환사회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