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승리[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빅뱅 승리가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동료 가수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빅뱅 멤버들의 술버릇을 폭로한 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승리는 멤버들의 술버릇을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승리는 "탑은 카리스마 넘치는데 술 취하면 너무 귀염둥이가 된다. '너희 왜 안 마셔. 으'라고 한다."며 "태양은 화를 그렇게 낸다. '나 왜 안 취해? 왜 마시는 거야?'라고 한다. 술을 왜 마시는지 잘 모른다. 취했는데 안 취했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승리가 고소한 인물이 2003년 데뷔한 가수 신은성이라고 보도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