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전주시평생학습대학 겨울방학 6개 강좌와 봄 학기 20개 강좌 등 총 26개 강좌를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가슴 뛰게 하는 무엇을 찾아라!’를 주제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 및 취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우선 방학특강 중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江(강) 따라 걷는 인문학 산책’으로 첫 시간인 ‘문명의 바로미터, 강’을 시작으로 총 8차례의 강의가 진행된다.
주요 강연은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 △신들의 약속, 강의 풍요, △홍수, 그 두려움의 기억, △강은 경계다 등으로 마지막 강좌는 답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江(강) 따라 역사 한바퀴’를 통해 학생들이 신화와 역사, 문학과 예술, 강의 유래와 전설 속에서 우리의 강을 만나는 흥미진진한 수업을 진행한다. 마지막 8차 강의는 성인과 학생의 합동 답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방학특강으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으로 보는 세계의 역사’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궁금한 세계의 역사’도 진행한다. 마지막 8차 수업은 영화 ‘여와마고’를 보고 난 후 성인과 중·고등학생이 서로 토론하는 통합 수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