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발 위기에 새해 첫거래 2% 급락

2016-0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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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는 새해 개장일 4일 2%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42.55포인트(2.17%) 내린 1918.76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8일 1878.68 이후 최저치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불안감이 전이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429억원, 외국인은 157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1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증권(-4.03%)과 전기·전자(-3.75%), 건설업(-3.12%), 운송장비(-2.98%), 비금속광물(-2.75%), 섬유·의복(-2.47%), 은행(-2.38%), 제조업(-2.37%), 금융업(-2.26%), 서비스업(-2.2%), 철강·금속(-2.11%) 등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67%) 내린 677.79에 장을 마쳤다. 

코넥스시장에서는 7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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