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시유물, 큐레이터의 해설로 관람하자

2016-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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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상세하게 전시품을 해설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2016년의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기획특별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함께 시작한다.

기획전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은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120여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다.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는 우리 박물관이 1964년부터 1977년까지 실시한 전라남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 가마터의 발굴 조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상설전시관에서는 2016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중근세관 고려1실에서 ‘새로 개편한 고려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뗀석기의 제작기법’, ‘문화재의 보존상태 점검’, ‘중국의 불비상’, ‘고대인의 삶의 흔적 토우, 상형토기 등의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와 같은 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셔틀버스는 사전 예약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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