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17주년 기념식 개최

2016-01-0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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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 아홉째)이 4일 본점에서 개최된 창립 117주년 기념식에서 박원춘 노조위원장(왼쪽 열한번째), 역대 은행장 및 주요 고객들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4일 117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홍유릉을 참배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 본점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7주년 기념영상으로 시작된 창립 기념식은 이 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기념식에서 장기간 거래한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올해에도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시장 우위 확보 △뒷문을 잘 잠그는 영업 △핀테크 창조사업 선도 △글로벌 영역 확대 △최고 역량 발휘 등 5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이 행장과 임직원 80여명은 이날 새벽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기틀을 마련한 고종황제의 묘소가 위치한 홍유릉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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