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2일 복지시설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말벗을 비롯해 사물놀이, 장기자랑을 선봬 활기찬 새해 분위기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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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 섬김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35사단 정비근무대 장병들[사진제공=임실군]
김동필 정비근무대장은 “시설방문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민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부대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근무대는 지난 2014년 6월 13일 오수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감자, 양파 수확 등의 농촌 일손돕기와 재해재난 복구작업 등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 활성화에 앞장서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