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5곳(고려대·연세대·중앙대·한양대·건국대), 충남 1곳(충남대)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공법 과목을 시작으로 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이날 0시까지 응시접수 취소 마감 결과 이번 시험 취소자는 226명으로, 취소율은 7.25%였다. 취소율은 4회 4.25%(115명), 3회 5.39%(131명)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아직 정확한 실제 응시인원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취소율을 고려하면 파행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스쿨 학생들은 지난달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입장 발표에 변호사시험 거부를 선언했다. 2000명 가까운 학생이 시험등록 취소 위임장을 모았으나 지난달 23일 절반 이상이 철회하며 집단 시험 거부로는 번지지 않았다.
이번 변호사시험은 8일(6일은 휴식일)까지 계속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4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