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접수 6개월 만에 2849개교 신청

[사진=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1교 금융교육 신청 학교가 2000개를 넘어섰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1사1교 금융교육에 신청 학교가 6개월 만에 총 2849개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사1교는 전국 금융회사 점포와 인근 초중고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1사1교 신청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1만1446개 중 25%에 달하는 2849개교에 이르렀다.

학교 별로는 초등 1261개교, 중등 1127개교, 고등 461개교였으며 지역 별로는 세종시가 42.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구 42.4%, 인천 36%, 제주 33.5%, 대전 31.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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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1사1교 참여를 신청한 금융회사는 총 56개사, 5898개 점포이며 신청 학교 2849개교 중 98.2%인 2797개교가 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은 금융회사 중에는 은행이 2331개교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279개교, 보험사 153개교, 카드사 27개교, 상호금융 55개교, 기타 29개교 순이었다.

금감원은 향후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추가 신청을 접수받아 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금융교육 실적 등을 분석해 학교와 교사,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포상할 방침이다.